[미니다큐] 아름다운 사람들 - 205회 : 사랑이 꽃피는 가족<br /><br />해가 채 다 뜨기도 전, 어둠을 달려온 사람들이 제부도에 모인다.<br /><br />그중 눈에 띄는 세 명은 바로 열두 살 규림이네 가족.<br /><br />모인 사람들은 '효누림봉사단' 단원들로, 규림이네 아빠는 봉사단 리더를 맡고 있다.<br /><br />그리고 어린 규림이는 봉사단의 마스코트이자 홍보대사.<br /><br />오늘은 바다에서 직접 미역을 따서,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나눠줄 계획으로 모인 것.<br /><br />이렇게 규림이네 가족은 주말엔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낸다.<br /><br />규림이 또래 가족이라면 날 좋은 봄날, 나들이로 바쁘겠지만 규림이네는 추우나 더우나 늘 봉사단과 함께다.<br /><br />맞벌이를 하는 엄마, 아빠기에 평소에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한 것이 늘 미안하지만 그 어떤 경험과 선물로도 바꿀 수 없는 귀한, 봉사의 경험을 나누는 가족이다.<br /><br />결혼 전부터 봉사를 해왔고, 결혼하고 규림이가 태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온 가족이 함께 봉사하게 되었다는 아빠 박도경 씨, 진심이 오해를 받기도 해서 속상할 때도 있지만 진심은 통한다고 믿는 엄마와 두 사람에게 힘이 되어주는 딸 규림이 세 식구의 주말 나들이를 따라가본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